동물성 크림과 식물성 크림의 특징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지난 시간에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봤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생크림과 휘핑크림 둘다 원유에서 만들어졌고

단지 휘핑크림에는 안정제과 유화제가 들어가서

생크림에 비해 작업하기 용이하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동물성 크림과 식물성 크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물성크림에 예민한 것일까요?

 

크림은 지방이 있어야지 퐁신퐁신하게 올라옵니다.

때문에 유지방이 들어있는 생크림은 유지방의 힘으로

올라오게 되는 거지요.

 

식물성 크림은 유지방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여 만듭니다.

식물성크림은 탈지분유에 식물성 기름을 넣어서 만드는데

대두유, 유채유, 야자유, 팜유로 만듭니다.

 

탈지분유는 지방이 빠져있는 구조여서 물로써 판단하고

식물성 기름은 기름이기 때문에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고 분리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여기서 유화제를 넣고 생크림의 맛과 모양을 내기 위해

향료와 착색료를 넣기도 하지요.

이 때문에 원유로만 만드는 생크림에 비해서

식물성크림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식물성크림의 장점이라고 하면

2~6도 사이 차가운 온도에서 휘핑해야

거품이 올라오는 생크림에 비해

온도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작업성이 뛰어나고

아무리 짤주머니에서 짜고 나이프로 건들여도

크림이 버글거리거나 변형이 없어

초보자들이 아이싱 연습할 때 매우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식물성크림은 오로지 휘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재료이다 보니

요리에 쓰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때문에 열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문에

따듯한 입에 들어가게 되면 기름이 분리되면서

기름진 맛을 느끼게 되고 버글버글한 식감이 되지요.

 

맛과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입에서 겉도는 맛을 내는 식물성 크림에 대한 불호가 강합니다.

또한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서 더욱더 불호가 강합니다.

 

공장이나 업장에서는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어느정도의 타협을 보곤 하지만

역시나 친절한소현쌤도 식물성 크림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일단 맛을 포기 할수 없다는게 첫번째구요!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니 아무래도 원유로만

만들어지는 생크림에 비해 손이 안가는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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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물성크림이 이렇게 천덕꾸러기는 아니랍니다!

원래 휘핑을 위해 태어난 재료인 만큼

아이싱 연습할 때 생크림에 비해 저렴한데다가

작업성이 좋아서 초보자들에게 아주 제격입니다.

 

장시간 냉동보관도 가능하여

유통을 통해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

생크림을 대체할 훌륭한 대체제가 됩니다!

 

여러분은 식물성크림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해피베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