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러스 레시피, 초코소스도 함께 알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베린이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이예요!

여러분은 츄러스 좋아하시나요? 놀이동산에 가면 꼭 사먹는 츄러스!
어릴때 먹었던 추억으로도 먹고 달콤하고 따듯, 바삭한 식감에도 끌리고 향긋한 계피의 향에 이끌리듯 사먹게 되는 거 같아요. 

츄러스는 오븐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오븐없는 베린이들도 만들기가 가능해요! 에어프라이어로도 튀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츄러스는 익반죽으로 만들어지는 품목이예요. 익반죽이란 밀가루를 열로 볶아 밀가루 안에 들어있는 전분을 호화시켜 점성이 생기게 돼요. 그래서 형태를 잡기 훨씬 쉬워지는 거예요. 짤주머니에 짜서 만들어도 형태가 유지되는거죠. 그만큼 짤주머니로 짤 때 꽤나 뻑뻑하기 때문에 반죽이 따듯할 때 짜는 것이 더 편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먼저 츄러스를 찍어먹을 초코소스 레시피 먼저 알려드릴께요. 이 초코소스는 초콜렛을 녹여 만드는 것이 아니라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요. 초콜렛을 녹이지 않는다면 어떤걸로 만드냐구요?

바로 무가당 코코아가루예요. 무가당 코코아가루에 물과 설탕을 섞어 만드는 이 초코소스는 만들어서 냉장고에 2주정도 보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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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소스(Chocolate sauce)

1/2 컵 무가당 코코아파우더
1컵 설탕
한꼬집의 소금
1/2컵 물
1t 바닐라익스트렉(옵션)

 

 

 

 

 

물은 차가운 물을 준비해주세요. 차가운 물에 설탕과 소금, 무가당 코코아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최대한 덩어리 지지 않게 풀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포크나 휘퍼를 사용하면 더 잘 녹을 수 있어요. 처음엔 뻑뻑하고 잘 섞이지 않아요. 무가당 코코아파우더에 있는 지방 성분 때문이예요. 그렇다고 가열해 버리면 무가당 코코아가 뭉쳐서 잘 풀어주지 않으니 뭉친것 없이 잘 섞어서 가열해주세요.

 

 

 

 

 

 

가루가 잘 풀어진 초코소스를 가열해주세요. 쉬지않고 저어야 합니다. 쉬게되면 무가당 코코아가루가 타버리고 말아요.

가열할 때는 테두리가 바글바글 끓게 되면 30초 후에 내려주세요. 가열이 되는순간 뭉쳐있던 느낌의 뻑뻑한 액체가 확 풀어지는데요. 이는 무가당 코코아가루에 있는 지방성분이 녹으면서 그렇게 되는 거랍니다.

 

 

 

 

 

내려서 식혀준 다음 바닐라익스트렉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이제 츄러스를 만드는 동안 잘 식혀주세요.

 

 

츄러스 레시피

1컵 물
1큰술 식물성오일
한꼬집 소금
1작은술 설탕
1컵 박력분
1/4 작은술 베이킹파우더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미리 체쳐서 준비해주세요. 박력분을 잘 뭉치기 때문에 꼭 체를 쳐서 준비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반죽에 뭉친 밀가루때문에 맛이 안좋아진답니다.

 

 

 

 

 

 

물 + 오일 + 소금 + 설탕을 모두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여 소금, 설탕이 다 녹아야하구요. 식물성오일이 물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니다. 식물성오일 대신 버터 한 숟갈을 넣어도 되지만 식물성오일이 좀 더 깔끔한 맛을 낸답니다. 더 잘 녹아들기도 하구요!

 

 

 

 

 

 

 

 

 

팔팔 끓인 물을 불에서 내려 체친 밀가루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넣자마자 덩어리가 질꺼예요. 주걱으로 바닥을 꾹꾹 눌러가면서 뭉친 밀가루덩이가 없게 해주세요. 덩이가 커지면 반죽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얇게 펴서 익혀줘야 해요.

 

 

 

 

 

 

 

 

바닥에 이렇게 막이 달라붙게 된다면 반죽은 완성입니다.

 

 

 

 

 

 

짤주머니에 담아주세요. 요거... 별깍지를 꼈지만 짜다가 쏙 빠져버려서 그냥 원기둥 모양으로 짜게 되었습니다. ㅠㅠ

별깍지로 짜게 되면 더 바삭하고 맛있지만... 반죽이 워낙에 뻑뻑한 탓에 쑥 빠져버리네요.

 

 

 

 

 

 

말발굽 모양으로 예쁘게 모양을 잡아서 종이호일 위에 짜주었습니다. 마르지 않게 랩으로 덮어둡니다.

그동안 기름을 불 위에 올려주세요. 기름의 온도는 170도가 좋습니다. 높은 온도로 튀기게 되면 바깥만 타고 안에는 익지 않게되어요.

낮은 온도로 오랫동안 튀겨주세요. 

 

 

 

 

 

 

 

 

잘 튀긴 츄러스를 시나몬이 섞인 설탕에 굴려주세요.

 

츄러스 레시피 완성!

 

 

 

 

 

 

 

초코소스까지 한꺼번에 플레이팅 해보았어요. 

 

 

 

 

 

 

바삭하고 따듯한 츄러스에 초코소스를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역시 츄러스는 따듯할 때 먹는게 최고예요. 익반죽으로 만들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요. 

이번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츄러스 어떠세요? 만들기도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서 주말에 즐거움 한스푼이 추가 될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