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린이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오늘은 퀸아망, 달콤하고 바삭한 페스츄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퀸아망은 작년부터 인기가 급 부상한 디저트 중 하나인데요! 서울앵무새에서는 퀸아망을 활용한 각종 아름다운 디저트를 만들어내고 있고 파리바게트에서도 퀸아망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겉에 발라진 캐러맬화 된 설탕 코팅이 너무 달콤하고 버터의 진한 풍미와 함께 바삭함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친절한소현쌤도 퀸 아망은 여러번 해 먹을 정도로 (들어가는 설탕량을 보고 거부하다가 종종 생각나면 두어개 정도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좋아하는 디저트 랍니다. 대신에 여름엔 작업이 어려워서 날이 좀 선선한 봄, 가을, 겨울 정도에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탄력있는 반죽에 버터와 설탕을 섞어 바르고 접어 또 버터와 설탕을 바르고 또 접고... 이와 같은 작업을 반복하여 페스츄리 겹겹에 고소함과 달콤함을 잔뜩 넣어서 만드는 디저트입니다. 일종의 크로와상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설탕이 더 많이 첨가 된...
프랑스에서는 “금의 버터”라고 부르기도 하고 한 작가는 “무겁고 윤기가 나며 숭고하고 녹아내린다” 라고 묘사할 정도로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페스츄리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퀸 아망을 풍미가 좋은 버터와 함께 그와 동량의 설탕을 넣어서 만드는데요, 한국인들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설탕을 넣기 때문에 맛있는 것 같습니다.
퀸아망(kouign-amann)은 브르타뉴어로 “버터 케이크”를 뜻하는데 페스츄리를 달콤한 캐러맬로 바삭하게 코팅하고 속은 촉촉하고 겹겹이 쌓여있답니다.
퀸아망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한 제빵사가 남은 빵 반죽에 버터와 설탕을 겹겹이 뿌려가며 만든 빵에서 유래한다고 보고 있답니다. 또한 브르타뉴 지방이 그 시작으로 보고 있는데 브르타뉴 지방은 녹음이 우거져 예로부터 좋은 품질의 우유와 버터가 나기로 유명한 지방이랍니다. 브르타뉴 소들은 훌륭한 원유를 뽑아내고 바다에 인접하여 맛깔난 천일염을 만들어내어 버터의 발전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방이랍니다. 때문에 브르타뉴 지방에서 만들어진 빵과 디저트가 어마어마하게 많답니다.
프랑스에서는 퀸아망 협회가 존재하며 퀸아망을 보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합니다. 프랑스인들의 디저트, 음식사랑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좋은 퀸 아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겹겹이 레이어를 만드는 것과 설탕을 맛있게 캐러맬 화 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그래서 그냥 굽기보다는 머핀틀이나 원형 틀 같은 곳에 반죽을 가둬 설탕이 녹아서 퍼지지 않고 반죽에 달라붙어 굳어 코팅이 되게 하여 반죽 전체를 캐러맬 코팅하는 것을 중요하게 봐요.
퀸아망!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알고 만들면 더 흥미 진진한 디저트죠?
앞으로도 종종 디저트에 대해 친절한소현쌤의 지식을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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