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오랜만에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도 살 겸,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이번에 신라호텔 25만원짜리 케이크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기사 보셨나요? 이마트는 저렴하고 맛있는 케이크로 요새같은 불경기에 가계에 보탬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어요. 친절한소현쌤은 직접 만들어먹을까.. 하다가 저렴한 케이크 가격에 그래,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이마트에서 케이크 사자. 하고 마음먹었거든요. 딸기 한팩에 만원이 훌쩍 넘는데 생크림, 제누와즈까지 만들 생각하면. 사먹는게 싸죠!
아이들 선물은 '패밀리 포켓몬 카드게임', '블링블링 친구들 - 아쿠아매직' 을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곤충 모형이 잔뜩 들어있는 통까지 구매했어요. '패밀리 포켓몬 카드게임'은 요새 다 품절이라 구하기 힘드니까 일단 카트에 담으라는 어떤 아주머니의 말씀에 바로 카트에 담았어요. 그런데 이거 정말 품절맞나요? 웃돈 주고 구한다던데... 인터넷에서는 37,000원이었는데 이마트에서 31,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아동 장난감들을 다 저렴하게 팔고 있어요. 인터넷에서 구매 시기를 놓치신 분들은 마트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마트들이 인터넷쇼핑시장과도 경쟁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 선물을 구매하고 나서 뭐 살거없나~ 하고 구경하러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는 오너먼트 세트도 매우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4990원에 구매했는데 구성이 알차서 어떤 분은 아예 세개 정도 구매해서 가시더라구요. 역시 오너먼트는 풍성한게 제 맛이긴 하죠.
요게 바로 인터넷 기사까지 난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 입니다. 9,980원. 정말 저렴하죠? 그냥 파리바게트, 뚜레쥬르에서도 20,000원은 넘는데... 반정도 되는 가격인데다가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만 먹는건 아니니까요. 식사와 곁들이기 좋은 미니사이즈 입니다. 귀여운 빵빵덕이 올라가있어요. 너무 귀엽습니다.
적당히 딸기도 토핑되어있는 듯 해요. 3인가구, 2인가구, 케이크는 싫지만 기념은 하고싶은 분들 께 추천드립니다.
요거는 딱봐도~ 코스트코를 저격한 상품인거 같아요. 가격도 비슷한것 같군요. 딱봐도 꾸덕하게 생긴게 맛나게 생겼네요. 너무 커서 걱정이시라구요? 한조각씩 소분해서 랩으로 꽁꽁 싸 냉동해뒀다 해동해서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풍미가 좋아집니다. 사실 모든 제과류가 다 그래요. 시간이 지나야 풍미가 더 살아난답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굳어버리니 냉동보관 필수!
그냥 케이크가 지루하신 분들에게는 '통나무 속 산타' 16,980원 추천드립니다. 초코 롤 케이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이걸 더 좋아할 것 같긴해요! 일단 초코맛에 귀여운 토퍼까지 들어가 있으니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는 조합이네요. 친절한소현쌤네는 요걸로 사야겠습니다.
좀 더 풍성한 딸기 토핑을 원하신다면 '딸기 선물 케이크' 18,980원. 국내산 논산딸기가 듬뿍 들어있다고 하네요! 사이즈도 아까전보다는 조금 더 큰걸보니 1호사이즈 같습니다. 4인가족, 진짜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요건 롤케이크를 잘라서 크림을 올렸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혼자사시는 분들에게 딱 좋아보입니다. 롤케이크도 한 줄 다 먹으면 너무 물려서 끄트머리는 꼭 남기게 되는데 이렇게 소포장으로 살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맛도 세가지나 있어서 한 가지 맛을 오래 못먹는, 친절한소현쌤같은 입 짧은 사람에게도 딱입니다.
생크림 크라상은 여전히 인기가 좋습니다~ 바삭한 크라상에 크렘 파티시에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맛이 없을 수 있나요?! 무조건 맛있습니다. 달걀 노른자로 만든 크림에 생크림을 섞으니 최고의 맛 완성! 친절한소현쌤 베스트 원픽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패스~ 집에 먹을게 너무 많거든요.
이건 가격을보고 너무 놀라서 사진찍었답니다. 레귤러 사이즈만한거 같은데요. 치즈피자가 8,980원... 와. 10시 즈음 갔는데 오픈시간에 맞춰와서 그런지 뜨끈뜨끈하니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치즈피자 덕후인 친절한소현쌤과 남편 둘다 너무 먹고싶었지만 요새 외식을 많이해서 자제했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는 꼭 이마트 들려서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준비하자며 약속했답니다.
집이랑 멀어서 주로 롯데마트나 홈플러스만 다녔는데요. 이마트... 무림에 숨은 고수 처럼 이렇게 좋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이제 내년에 이사하게 되면 이마트랑 조금은 더 가까워지니 이마트에서 주로 장을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어떠시나요? 밖으로는 뒤숭숭하고 어려운때지만 크리스마스 때 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만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팜, 지하철에서 재배하고 판매까지! 농사의 미래를 엿보다. (4) | 2022.12.22 |
---|---|
타바스코 플래그십 - LCDC 서울 (2) | 2022.12.21 |
크리스마스 성수 데이트 장소 추천, tvN에서 신나게 놀자! (6) | 2022.12.19 |
문화시민 서울, 디저트를 오마카세로 즐기다. (4) | 2022.12.18 |
대청호카페추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11) | 2022.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