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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스마트팜, 지하철에서 재배하고 판매까지! 농사의 미래를 엿보다.

by 청주베이킹클래스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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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이예요.

 

여러분은 스마트팜을 아시나요? 친절한소현쌤은 친정아버지께서 스마트팜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연스럽게 기사나 글 들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지하철을 타는데 엥? 스마트팜이 여기에? 지하철 환승 구간에서 뜬금없이 스마트팜이 나타났습니다.

이름은 메트로팜, 지하철에서 재배하고 판매까지 한다니! 재배하는 재배구역과 재배구역에서 수확한 잎채소들로 구성된 샐러드까지 판매하는 코너가 같이 있었답니다. 늦을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오픈해있지는 않았지만 재배등 덕분에 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메트로팜의 전경

 

 

 

연두색의 깜찍한 어린잎들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송글송글 물방울을 머금고 있는게 정말 신선해보였답니다. 병충해 감염의 우려가 없어서 농약도 치지 않고 재배하는 스마트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흙 한줌 없이 재배되는 작물들이 정말 신기했답니다.

 

 

 

샐러드 자판기

 

 

샐러드 외에도 버섯도 판배중이었다.

 

 

 

재배하는 장소 옆에는 자판기를 활용하여 샐러드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샐러드 뿐만 아니라 버섯과 샤브용 야채모둠 같은걸 판매중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친절한소현쌤의 아는 지인은 버섯농가를 운영중이신데 지금 스마트팜과 굉장히 유사한 형태로 버섯을 재배하고 계시거든요. 층층히 쌓여있는 케이지에서 하얀 팽이버섯이 자라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평으로 농사를 짓는게 아니라 수직으로 농사를 짓기때문에 면적대비 더 많은 양의 수확을 거둘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고, 장소의 구애도 받지 않는다는게 두번째 장점인데요! 보시다싶이 지하철 환승구역에서도 재배 할 수 있을 정도니, 어느 건물 지하에서도 다 재배가 가능하겠죠?

 

 

 

쑥쑥 잘 크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종류들이 재배중입니다.

 

 

 

스마트 팜의 장점을 좀 더 나열해 보자면 미세먼지 걱정없는 실내에서 청정재배가 가능하다는 점,  살충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지가 오염될 염려도 없고 사람에게도 해로울 것이 없다는 점, 도시인근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물류비가 절감되고 환경도 보호 된다는 점, 계절에 상관없이 늘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도착 할 수 있다는 점, 적은 물을 사용한다는 점이 스마트팜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친절한소현쌤 공부 많이했죠?

실제로 마켓컬리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물류이동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잎이 정말 야들야들하고 싱싱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홍수, 가을에는 가뭄, 겨울에는 폭설로 농사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로써는 스마트팜의 보급이 좀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내년부터 전기세, 가스 등 줄줄이 인상된다는 뉴스에 고민이 많아지는 하루였습니다. 물류비용이 줄지만 그 외에 재배비용이 많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앞으로도 인류는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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