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권, 여권사진부터 여권신청까지 한번에 해결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이예요.

 

2023년 2월, 후쿠오카 여행을 기획하면서 친절한소현쌤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들을 적어보려고해요.

오랜만의 해외여행인데다가 둘째는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둘째의 여권만들기가 우선이었어요. 어린이집이 끝난 후 둘째를 픽업하여 바로 서원구청으로 향했어요. 청주에서는 여권만드는 곳이 정해져있어요. 

충북도청민원실, 서원구청 두 군데에서만 만들 수 있답니다. 다른 곳은 가서 문을 두드려도 신청조차 할 수 없으니 꼭 알아두세요.

 

둘째는 사진부터 찍었어야 했어요. 사진은 어디서 찍을까 하고 찾아보니 서원구청 길건너에 바로 사진관이 하나 있었어요. 이름은 "인사진관", 찍어주시는 분이 깔끔하게 찍어주시고 순식간에 편집해주셔서 빠르게 진행 할 수 있었어요. 

 

 

 

 

 

여권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몇개 말씀드릴께요. 물론 사진관 선생님들께서 잘 편집해주시겠지만 몇가지 준비해가서 나쁠것이 없죠.

 

옷은 검은 계열로, 스트라이프나 패턴이 화려한 옷은 추천하지않아요!
눈썹이 보이게, 안경은 벗어주세요.
귀가 보이도록 머리를 뒤로 넘겨 주세요. 귀가 잘 보여야 해요.
배경은 하얀색으로. 과한 보정은 안돼요!

 

아이를 상대로 능숙하게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아이가 자꾸 사진이 앞에만 서면 눈웃음을 짓고 이쁜짓, 꽃받침을 해서 곤란했어요. 평소에 사진 많이 찍는 아이들은 티가난다며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서원구청 정문으로 들어가 왼쪽 문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정면에 여권 이라고 쓰여져있어요. 찾기 어렵진 않으실 꺼예요.

 

둘째는 만 3세, 미취학에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대리인 확인증(?)이 필요했어요. 기존에 접수하는 여권접수종이 외에도 미성년자의 보호자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하는데요. 별건 없고 보호자 두명의 이름, 집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이 필요해요. 또한 미성년자 여권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민등록증이 필수입니다. 잊지말고 가져가세요!! 

또한 미성년자는 여권의 최대 기한이 5년짜리 밖에 안된다고 해요. 아마도 아이들 얼굴은 빨리 변하니 그런 것이겠죠?

 

이번에 신형 전자 여권이 나오면서 구여권(초록색 여권)이 4년 11개월 기한으로 15,000원에 신청가능해요. 구 여권이 재고가 쌓여있어서 빨리 소비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자여권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둘째의 여권은 구 여권으로 신청했어요.

신 여권은 기한, 장 수, 연령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산정되어있어요. 아래의 표를 참고해보세요!

 

 

 

 

여권은 우편수령, 직접수령 선택이 가능한데 우편수령일 경우 오전에 주로 방문하시는데 그 동안 집에 없으면 반송된다 하시더라구요. 오전중에는 집에 없으니 직접수령으로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요새 해외여행이 많아지다보니 여권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설연휴가 끼어있어 우편물들의 이동이 많다보니 여권이 넘어오는 것도 오래 걸린다고 해요. 

1월 12일에 신청했는데 25일 이후로 수령하러 오라 하시더라구요. 거진 2주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어요. 비행기 타기 72시간 전에만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그 점은 문제가 없었어요.

 

여기서 잠깐! 비행기탑승정보에 입력한 영문철자와 여권에 입력할 영문철자는 꼭 같아야해요. 띄어쓰기는 상관없으나 영문철자가 달라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숙지해주세요!

 

신청을 마치고 나자 바로 카톡으로 알림이 떴어요. 접수신청이 완료되었다는 카톡과 함께 여권이 준비되면 직접수령 할 수 있게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너무 친절한 공무원분의 설명에 편하고 빠르게 접수를 마감하고 돌아왔습니다.

비행기는 예약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숙소, 렌터카, 관광지 선예약... 등등 만 남았군요. 갈길이 멀다 멀어!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열심히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