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여러분은 반려견을 키우시나요? 친절한소현쌤은 친정에서 말티즈 한마리를 키우고 있답니다. 하얀 털에 까만 눈과 코가 사랑스러워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곁에 와서 슬며시 등을 대고 누워주기도 하고 손을 내밀면 따스하게 핥아주기도 하지요.
이제 8살이 된 우리 강아지는 재작년부터 사료만 먹으면 눈이 벌겋게 되거나 눈 주변이 부어 오르고 발을 핥거나 귀을 긁기 시작했어요. 원래부터 먹어오던 사료여서 귀 관리를 안해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사료에서 오는 알러지였어요! 사람이 특정 음식에 알러지 반응이 생기는 것 처럼 반려견들도 특정 음식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거예요.
강아지 알러지 반응
눈가가 빨갛다.
눈 주변 살이 부어오른다.
자꾸 귀를 긁는다.
발을 핥거나 씹는다.
심한경우 토를 한다.
결국 너무 심해진 알러지 반응에 얼른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에서 사료 알러지 반응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밥 위에 닭가슴살을 삶아서 올려주는데 그것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 중 하나라고… 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준 것이었는데 참 마음이 아팠어요. 반려견들은 말을 할 수 없으니 반려인들이 더 날카롭게 체크 하는 수밖에 없나봐요.
어떤 음식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지 자세히 알려면 알러지 검사를 하면 좋지만 알러지 검사는 비추하셨어요. 선생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부분 단백질을 소화 못해서 생기는 반응 이기 때문에 생고기, 육류, 해산물을 전부다 해당하기도 하고. 비용 자체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하셨어요.
병원에서는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으로 내려주셨어요. 가수분해 사료란, 단백질을 소화 못해서 생기는 알러지 반응을 막기 위해 단백질을 잘게 쪼개 소화를 쉽게 하고 알러지 반응을 일어나기 않게 하기 위해서예요.
하지만! 간혹가다 사료가 맞지않으면 구토를 하는 반려견이 있을 수도 있고, 가수분해는 소화가 빨라서 훨씬 더 배고파 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친절한소현쌤네 강아지는 가수분해 사료로 바꾸고 나서 살이 쪘어요. 또한 사료가 맞지 않아 누런 위액을 토해내기도 했구요.
이리저리 방황하다 가수분해 사료중에 왠만한 반려견들은 다 맞는다는 라비앙독 가수분해 사료를 찾게 되었어요. 펫프렌즈 다니던 친구가 추천해준 라비앙독 가수분해 사료! 연어맛을 샘플로 구매했는데 어찌나 잘 먹던지요.
확실히 먹고나서 눈에 붉은기도 없고 전처럼 발을 핥거나 빨지도 않았어요. 아침 저녁 소주잔 한컵정도 급여하고 있구요. 구토도 전혀 없고 하루에 한번 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랑으로 키우는 반려견이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면 가수분해 사료로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라비앙독 외에도 로얄캐닌에서도 가수분해 사료가 나온답니다. 먼저 샘플을 신청하여 먹여보시고 부작용을 체크 해 보신다음에 정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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