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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연안부두,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보고 구매 할 수 있는 곳

by 청주베이킹클래스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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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친정에 들른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이번주는 동생의 생일로 방어와 석화를 먹기로 했답니다! 찬바람이 부는 동생의 생일에는 꼭 방어와 석화가 제철입니다.

어디로 사러갈까 하다가 아이들에게 연안부두의 모습도 보여주고, 싱싱한 생물을 보여주고 싶어서 연안부두로 향했답니다.



 

 

 


 

 





연안부두 앞에는 공용주차장이 있답니다.
최초 30분 1,000원 15분당 500원입니다.
각 매장마다 주차권을 부탁하면 주차권을 주시니 꼭! 구매하시게 되면 주차권 달라고 하셔야해요~!









입구부터 엄청난 유혹의 연속입니다.
무려 킹크랩을 넣은 어묵탕! 비쥬얼이 엄청나서 아이들도 눈이 둥그래져서 쳐다봤어요. 엄마! 꽃게가 탕에 들어갔어!






이날 기온이 0도 였는데, 찬바람이 부니 호떡생각이 절실하더라구요. 극적인 합의로 핫도그로 협상했답니다.
우리 더 맛있는거 먹으러 간다구~!






야외 좌판에서 판매하시는 홍합!
진짜 저렴하죠?? 홍합 잔뜩 사다가 청양고추 넣고 홍합탕 끓이면 대박일것같았어요.

바로 옆에선 가리비도 판매하십니다!








해녀가 잡은 뿔소라! 뿔소라가 얼마나 신선한지 몰라요.







밖에서 하는 시장 구경도 좋지만, 요 안쪽이 진또배기랍니다.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펼쳐져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석화가 잔뜩 입니다.
드디어 석화 시즌이 돌아오죠! 가격은 가게마다 대부분 비슷하고 차이가 많이 나봤자 삼천원 내외로 차이나는거 같았어요.

석화를 필두로 겨울에 먹으면 맛있는 해산물이 잔뜩입니다.








방어! 대방어는 보지 못했지만 활어상가마다 방어가 꼭 있었어요. 어찌나 싱싱하고 큼직한지 으마으마 합니다.








이렇게 떠다놓고 판매하시는 회도 있어요!
회가 진짜 싱싱하죠? 이것저것 생선 볼 눈이 없고 그냥 추천해주는거 먹고싶다, 혹은 혼자나 둘이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요런 떠져있는 회도 나쁘지 않아요.

가격도 괜찮죠~?








친절한소현쌤이 가장 좋아하는 병어! 병어찜 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귀엽고 맛도 있고, 갈치보다 보들보들한 살에 반하실꺼예요.









보리굴비를 판매하는 상가도 있었어요.
보리굴비의 꼬소한 내음이 잔뜩! 이마에 뚜렸한 다이아몬드가 국산 굴비라고 주장하고 있었어요.








여긴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초밥을 판매하고 계신데 바로 활어를 잡아서 만들어주는 초밥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신선해 보이고 무엇보다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민영활어공장! 연안부두 가시게 되면 꼭 가보세요~!








해산물을 진열 해두신것도 정말 볼만해요.








연안부두는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고 곳곳에 배수구가 있어서 물이 튀어도 바로바로 빠져나가는 구조예요. 그래서 철퍽철퍽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연안부두에는 없는 해산물이 없을 정도로 정말 수 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활어, 선어, 건어물, 젓갈류 등등 우리나라에서 취급하는 모든 해산물들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요날 방어를 사러 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방어 한마리를 방금 골랐는데 우리는 한마리 다 못먹으니 반반해서 구매하는 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한마리 전부 뜨면 못먹을게 뻔해서 그러자고 오케이 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한마리를 잡아 각각 반씩 회를 떠가게 되었어요.

원래는 10만원짜리 방어를 5만원에 반 판 구매했답니다.
연안부두는 이런 점이 매력이예요~ 갑자기 공동구매 이루어져 버리기~~

방어 공동구매한 거북수산! 여기도 친절하셨습니다~








방어를 결재하고 손질하시는 동안 더 구경했어요.
옆에서 조개와 낙지를 판매하시는 곳에서 맛조개와 석화도 구매했습니다.

석화는 쓰레기가 너무 나와서 별로였는데 석화 뚜껑만 따서 판매하는 것도 있었어요. 냉큼 그걸로 구매했죠~ 까먹을 고생도 없고 쓰레기도 적으니 요게 더 이득!








석화와 맛조개 구입한 곳이예요.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모든 해산물들도 다 싱싱해서 아주 볼만 했어요. 특히나 조개가 물을 찍! 뱉어서 옷에 뭍었답니다. 이게 수산시장의 묘미겠죠?








어디서 쿰쿰한 냄새가 나나 했는데 홍어가 딱!
명절때마다 홍어무침을 해먹던 친절한소현쌤네 친정식구들은 흥미롭게 봤는데 남편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가더라구요.

아직 홍어 맛을 모르는 남편~ 아쉽다 아쉬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란젓과 어리굴젓도 구매!
먹어볼 수 있게 하나씩 집어주시고 입가심으로 요구르트도 주셨어요. 아이들도 하나씩주셔서 인심 너무 좋은 곳.

어리굴젓 먹어봤는데 굴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최고…







명란젓, 어리굴젓을 구매한 오씨상회! 친절한 사장님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건어물 코너를 지나 맡겨둔 방어를 찾아서 나왔습니다.
이런! 그냥 지나칠수 없는 튀김코너.

새우튀김과 고둥까지 사서 진짜 집으로 고고!!








예전엔 연안부두하면 엄청나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데요, 그러나 소비자가 똑똑해진 만큼 장사하시는 사장님들도 정직하게 판매하십니다!

인천에서 내 눈으로 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연안부두! 왕 추천드립니다!


신선한해산물, 다양한해산물을 보고싶으시다면 연안부두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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