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야외 바베큐, 도심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힐링을!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친절한소현쌤이 사는 청주는 숨겨진 재미난 곳이 엄청난 곳인데 노잼이라는 오명에 슬플 따름입니다.
사실~ 친절한소현쌤이 시집온 7년 전만해도 백화점 밖에 없는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청주지인들이 생기면서 청주의 진면목을 알게된건 얼마 되지 않긴 해요.

지인들 중에 캠핑과 야외 바베큐에 진심인 분이 계시는 데요! 그분을 따라가면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곳을 많이 알고계신 분이랍니다. 그래서 그분이 주도하는 외출에는 꼭! 끼고싶을 정도예요.
오늘 소개 시켜드릴 곳은 야외 바베큐를 즐기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도 하실 수 있는 숲속의 둥지 입니다.

숲속의 둥지는 이름과 걸맞게 숲속에 있는 야외바베큐 가능한 곳이랍니다.
정확히는 낭성에 위치하고 있고 청주에서 낭성만 나가도 옛 시골의 정취도 느낄 수 있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산바람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이만한 곳이 없어요.

#친절한소현쌤이 올리는 사진은 9월달 사진임을 먼저 알립니다.#

차 한대가 빠듯하게 지나갈 만한 좁은 산길을 달리다 보면, 기와집이 나옵니다. 기와집과 함께 그 앞에 정원이 얼마나 이쁘게 꾸며져 있는지 몰라요.
주차장은 기와집 뒷편에 위치하고 있고 대략 10대~15대 정도 주차 할 수 있는 규모였어요.
기와집에서는 고기와 햇반, 라면 등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구매하면 사장님이 숯불을 넣어주신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트렘폴린과 간단한 뽑기상자가 몇개 놓아져있어요.
아이들을 바로 앞에서 보고 싶으시면 바로 옆 자리를 차지하시면 된답니다.
아이 없는 어른들은 가장자리 쪽,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곳 쪽에 앉아계셨어요.

저 그늘막 자리도 너무 탐이 났어요. 갔을 당시에 9월 햇살이 어마어마하게 내리 쬐었는데 자리마다 가림막이 잘 되어있어서 햇살 피하기는 전부 다 좋았어요.

친절한소현쌤의 둘째, 산 중턱이라 산바람이 차가워서 바람막이 입혔더니 덥다고 벗었어요.
햇살은 따사로운데 바람은 차갑습니다. 참고하세요!

열심히 고기 굽는 남편, 호일에 김치 마늘까지 굽는 디테일!
숯불구이는 남편에게 맡깁니다. 최상의 맛으로 구워주거든요.

청주 야외 바베큐 숲속의 정원은 모든 그릇이 다 준비되기 때문에 이게 편한 점인거 같아요.
진짜 몸만 달랑 가서 야외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니! 너무 편해요~
고기가 저렴하다 할 수는 없는데 치우는 시간과 준비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친절한소현쌤은 이정도는 지불 할 수 있습니다!

진짜 맛있데요. 어찌나 잘 먹는지 원래 입이 짧아서 잘 먹지 않는데 요날따라 이쁘게도 잘 먹어줘서 고마웠어요.
역시 맑은 공기가 최고의 반찬입니다.

이 자리는 탐났던 자리! 가족 단체가 와서 앉았다 가신 자리인데 위에 나무가 너무 멋드러지게 서있어서
햇살도 막아주고 풍경도 끝내줬어요. 인기가 많은 자리인가봐요! 자리를 치우자 마자 다른 분들이 앉으셨어요.

오늘은 청주에서 야외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알려드렸어요!
비록 사진은 9월달이지만... 아마 지금쯤은 추워서 가실 때 옷을 단디 입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청주 노잼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진짜 즐길 것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을 팍팍 심어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