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 평일 방문 후기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
바다뷰가 아주 끝내준다고 하여
친정엄마와 다녀왔어요!

친정엄마가 뷰도 좋고 커피도 맛있는데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길 수 가 없었다고 하시며
평일에 한번 가보자 하시더라구요.

친정엄마의 예상대로 평일에 가니 한산한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 평일방문후기 입니다.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은 골프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골프장입구에 있는 큰 건물에 위치한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

주차자리도 넉넉하고 좋았어요.
주말에는 주차장에도 주차하기 어렵다며
평일에는 주로 골프치지는 분들이 주차하시고
주말에는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을 이용하는 사람과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주차가 어려운가봐요.

이번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은
방문전에 이미 밥을 먹어버려
입맛이 없어진 친절한소현쌤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먼저 밝힙니다.

빵의 종류는 주말보다는 좀 적은 편이었어요.
아마도 평일 이용 고객의 적절한 양을 맞춰
빵을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르뱅쿠키 6종!
6개를 묵어서 사면 할인도 됩니다.
매대 앞에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슥슥 집어가셨어요.

그래서 친절한소현쌤도 황치즈 맛으로 하나
슥 집어서 계산했답니다.
(남들이 먹는거 먹어봐야 직성 풀리는 편)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에서 가장 유명한
어니언 킹, 큼직한 호두빵 안에
양파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얼려서 판매하기 때문에 크림치즈부분이
사각사각하게 아이스크림 질감을 내는게
매력포인트!

할로윈을 맞이해 아이들을 타겟으로 둔 것이 분명한
할로윈 쿠키 세트, 사브레 쿠키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바삭바삭 하다며 엄청 좋아했어요.

아마 귀여운 쿠키의 모양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소금빵을 너무 많이 먹어봐서 그런가
소금빵 수업을 많이 해봐서 그런가
친절한소현쌤에게는 소금빵에 대한 기준치 라는게 있어요.

1. 크랙 소금빵이라면 겉이 바쟉바쟉할 것
(크랙 소금빵이 아니라면 겉은 살짝 질깃하고
안은 보들보들 촉촉할 것)
2. 좋은 버터의 풍미가 작렬할 것
3. 버터가 새어나와 바닥이 딱딱하게 튀겨져있을 것

이렇게 세가지 정도 될 텐데
우선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의 소금빵은
겉이 조금 질깃하기만 할 뿐
속이 그렇게 부들거린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안에 버터는 어떤 버터를 쓰시는진 모르겠지만
버터의 구수한 풍미가 잘 나기 않아서 아쉬웠고...
버터가 새어 나와서 바닥이 바쟉바쟉하게
튀겨져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또 아쉬웠어요.

친정엄마도 여러곳의 소금빵을 먹어보셨는데
여기꺼는 임팩트가 없는 맛인거 같다는 평을 주셨어요.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라떼
아이스로만 나오는 소금라떼는
아이스커피 위에 소금이 섞인 크림을
얹어 내오는 커피였는데요.

크림의 약간 단맛과 소금의 짠맛이 어우러져
제법 맛있다 라고 느꼈어요.
크림층이 워낙 두터워서 커피가 입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위에 크림 부분이 느끼해질 때 쯤에
커피와 섞어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친정엄마도 크림이 좀 느끼한거 빼면
소금라떼도 나쁘지 않다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홍종흔 베이커리 강화점 평일방문후기 였습니다.
주말에 비해서 한산하게 즐길 수 있지만
빵의 종류가 좀 적을 수 있다는 점~

시그니처인 소금라떼는 한번쯤 먹어 볼만하다는 점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