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 입니다.
주말에 북적거리는 강화도를 피해
평일을 이용해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을
탐방하러 나섰답니다.
가자마자 빵만으로는 배를 채우긴 아쉬워서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 근처 맛집을 검색했는데
대부분 장어나 새우를 파는
가게들이 잔뜩 나오더라구요.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 탐방에 동참한
4살 7살 어린이들은 장어는 관심없고
새우는 좋아하지 않기에
다른 차선책을 찾았답니다.
그러다가 어린이메뉴로 좋을 것 같은
등심돈까스를 판매하는 곳을 찾았고!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까지 차로 2분 밖에
걸리지 않다는 장점도 같이 가지고 있어서
여기다! 싶은 마음에 바로 지도에 찍었죠!
바로 정원식탁입니다.
정원식탁은 가게 앞에 정원이 있어서
정원식탁 인걸까요?
입구부터 잘 가꿔진 꽃과 나무들...
입구로 향하는 길목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가을 들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간판조차 예쁘고 감성 넘치는 정원식탁
여기서 바라본 정원식탁의 정면모습이
정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가을 정취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성인 1명당 1메뉴가 원칙!
매장 들어서기 전에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돌문어덮밥 / 차돌덮밥 / 등심돈까스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창가자리에 앉으니 정원의 전경이 한눈에!
저 나무들 사이에 갯벌이 보이시나요?
바다도 바로 앞에 보이는 뷰맛집입니다.
친정엄마는 여기 디자인 하는 사람이 인테리어 한거같다
라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맞춘 인테리어가
완전 친절한소현쌤 스타일 이었습니다.
혹시나 집 인테리어를 한다면 참고하고 싶을 정도!
밑반찬들을 생각해보니
덮밥자체도 짭쪼름한 편인데 반찬도 짠지류가
많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슴슴한 콩나물무침이나 감자샐러드 같은
슴슴류의 반찬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꺼예요.
앉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후다닥 나온 메뉴들
차돌덮밥에 차돌양이 엄청 많습니다!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맵다고 못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많아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돌문어덮밥!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돌문어가 보이시나요?
받자마자 나는 매운냄새와 불향에
입에 침이 잔뜩고였답니다!
아 이건 맛있다. 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밑반찬 세팅 해주실때 같이 건내주신
집게와 가위로 돌문어를 잘게 잘랐습니다.
문어 손질을 하고 있자니
아이들이 먹을 등심돈까스도 같이 나왔어요.
보기만해도 바사사삭 소리가 나는것 같지 않나요?
정말 엄청나게 바삭하고 잘 튀겨진
등심돈까스 였습니다.
두툼한 등심에 바삭한 튀김옷!
달콤한 소스에 애들입맛 저격이었어요.
숟가락 위에 잘 비빈 밥과
돌문어 조각과 쌈무를 올려먹으니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면서 딱 좋았습니다.
야무지게 먹어주고 정원한번 밟아보자
하면서 정원으로 나섰습니다.
확실히 바닷가 근처라고 바닷바람이 거세서
오래머무르지는 못했지만
가을의 정취와 강화도의 바닷바람
폭신한 잔디밭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을 찾아왔다가
근처맛집을 찾게된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홍종흔베이커리 강화점 오셨다가
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정원식탁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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