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에코팜,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진천 에코팜에 다녀왔습니다. 친절한소현쌤은 8살, 5살 난 아이가 있고 같이 방문한 가족들은 3세부터 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여행온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한 진천 에코팜. 진천 농다리에서 10분 안쪽으로 도착할 수 있는 카페로 아이들이 동물체험과 함께 흙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따가운 태양을 피해 얼른 카페로 피신 해줍시다.

 

2023.06.07 - [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 진천 농다리,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자연

진천 농다리,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자연

농다리에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전 농다리 방문 글이 궁금하시다면 위에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빨간 지붕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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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에코팜, 운영시간, 주차와 이용요금

진천 에코팜
운영시간 10:30 - 19:00 (월요일 휴무)
(화, 수, 목) 6,000원
(금, 토, 일, 공휴일) 8,000원
어른/아이 동일 입장료에 음료쿠폰 포함(아이스크림도 쿠폰으로 주문가능)
화장실, 간이 아기침대 있음

주차는 우선적으로 에코팜 내에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 자리가 없을 경우 에코팜 밖 도로한켠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천장고가 높아서 시원시원 합니다.

 

입장요금은 음료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료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쿠폰으로 주문가능하여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래도 음료보단 아이스크림을 더 선호하니까요. 입장하자마자 음료를 구입해야 하는 게 아니라서 여유롭게 농장을 둘러보고 음료를 주문해도 됩니다. (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농장뿐만 아니라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모래사장 위에는 파라솔이 드리워져있지만 그래도 해가 뜨거우니 모자, 선크림 필수입니다.

 

진천 에코팜, 빼놓을 수 없는 먹이체험

아이들이 동물에게 가까워지는 유일한 순간. 바로 먹이체험입니다. 진천 에코팜에는 토끼, 닭, 조랑말(?), 양, 염소 등 다양한 가축들이 있습니다. 가축에 맞게 다양한 먹이체험 또한 가능한데요.

건초, 옥수수, 당근 등 체험먹이로 동물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답니다. 먹이체험은 인기가 많아서 부스에서 금방 동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좋았습니다.

한편에서는 비눗방울놀이와 모래놀이 삽도 판매하는데 모래사장에 삽과 장난감들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눗방울은 한 친구가 시작하면 너도나도 시작하게 되는 마성의 장난감입니다. 관심 없다가도 꼭 누군가 시작하면 덩달아 시작하네요.

 

 

 

진천 에코팜의 동물들

말, 양, 염소, 사슴 등의 친구들은 먹이를 먹을 때 저돌적으로 달겨들어서 어린친구들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같이 동행했던 3~4세 친구들은 양을 보자마자 와앙! 울어버리더라구요. 양들이 눈을 희번뜩 뜨면서 다가오니 어른들도 절로 움찔하게 됩니다. 먹이주는 곳 앞에서 집게를 이용해 안전하게 먹이를 주도록 합시다.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의 케어가 필요해요!

 

 

 

곳곳에 숨은 동물들이 있어요

에코팜은 규모가 엄청나진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때문에 구석구석 잘 둘러보시면 모든 동물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포토스팟도 잘 꾸며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모두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 카페 내부에서 한 눈에 보여 이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이 잘 관리되어 있는것도 만족스러운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는 커피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오미자차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름의 열기를 싹 가셔주는 맛 이었어요.

진천 농다리와 아주 가까이에 있으니 농다리 오신김에 같이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진천 농다리 강변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쭉 직진하다보면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