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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여주 주주팜 동물 친화적인 동물농장

by 청주베이킹클래스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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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주주팜에 다녀왔습니다. 청주에서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어요. 여주 곤충박물관은 자주 방문했는데 여주 주주팜은 처음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 여러 평을 들어봤는데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람들과 어우러져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품고 출발했습니다.

여주는 체험형 박물관 또는 농장이 많은 것 같아요. 늘 즐거운 기억을 안고 갑니다.

 

 

 

여주 주주팜 운영시간과 입장료 안내

 

매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주차 매우 넓음, 화장실 있음.

입장료 (2023년 5월 기준)
주주팜 관랍권 1인권 8,000원
주주팜 교감체험권 1인권 9,900원
(네이버 예약시 할인 된 가격)

 

https://naver.me/xw9FTBv8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주주팜 관람권과 교감체험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어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주주팜 관람권을 구매하시면 먹이주기체험(당근 무한리필)과 함께 마당에서 강아지, 돼지, 염소, 토끼, 기니피그, 고양이(강아지, 고양이 간식을 별도 구매)와 함께 놀 수 있고.

주주팜 교감체험권을 구매하시면 먹이주기체험(당근 무한리필)과 함께 마당에서 동물들과 놀다가 주주팜 본관 2층에서 다양한 동물체험이 가능합니다. 친칠라, 햄스터, 레트, 골든햄스터부터 닭, 고슴도치 까지... 이색반려동물들을 친절한 직원분들의 설명과 함께 안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주팜 교감체험권을 추천드립니다. 사랑받은 티가 확확나는 작은 동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보기 힘든 동물들을 직접 안아보고 눈도 맞춰보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체험 동물들이 눈꼽도 많이 껴있고 냄새도 나고 상태도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요.

여주 주주팜의 동물들은 모두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특히나 강아지들이 싸놓은  대변이 보일 때 마다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동물들의 대변을 발로 밟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참 좋았어요.

 

 

 

 

여주 주주팜 이용방법

 

여주 주주팜 이용권을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신 분은 주주팜 건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주팜 건물로 들어가셔서 예약한 전화번호 뒷자리와 이름을 말씀하시면 사장님께서 스티커를 어깨에 붙이라고 해주십니다. 그리고 당근을 컵 가득 담아주시면서 안내해주시는데요.

먼서 야외에 염소, 양, 기니피그, 토끼 우리에서 당근스틱을 급여 가능합니다. 이 당근스틱은 무한리필이며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다른 동물친구들에게는 절대 급여하면 안된다고 당부해주셨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친구들은 간식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모든 체험을 마치고 들어와서 사장님께 동물교감체험(동물교감체험권을 구매하셔야 이용 가능합니다.) 할께요. 라고 말씀드리면 교감체험 선생님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가 동물교감체험이 가능합니다. 

 

 

 


 

 

여주 주주팜 동물 친구들 소개

 

 

 

 

여주 주주팜에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있답니다.

주주팜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건 돼지와 염소, 양 친구들. 어린양 친구가 밖으로 나와도 놀라지마세요. 알아서 돌아다니고 풀도 뜯어먹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답니다. 어린양은 순해서 먹이에 달려드는 면은 없어요. 그런데 큰 양들은 당근만 보면 우루루 달려드니 어린친구들은 무서울 수 있어요!

하우스는 총 두동이 있구요. 제일 바깥쪽에는 기니피그와 토끼들이 있답니다. 토끼들이 굴을 파고 나와서 활동하는데 어느정도 돌아다니다가 알아서 돌아가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자기집은 자기가 알아서 돌아가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덕분에 먹이를 주면서 살짝살짝 등을 쓰다듬을 수 있었어요. 워낙에 겁이 많아서 실컷 만질 수 있다는 것보다 터치 정도만 가능합니다.

 

활발하고 건강한 토끼들, 실컷 굴을 파고 놀아요.

 

강아지 우리는 탈출의 귀재들이 살고있습니다. 강아지 친구들은 매우 똑똑해서 철장만 잘 잠그고 다니면 나오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특히나 스탠다드 푸들, 리트리버, 푸들은 탈출을 정말 잘하니까 주의, 또 주의하세요.

강아지들은 뛰어다니는 사람을 보면 놀자고 하는구나, 하고 덤빌 수 있어요. 행동을 조심조심 하셔야 합니다. 어린친구들은 자칫 놀라서 소리 지르거나 뛸 수 있으니 어른과 함께 입장하셔야해요.

입구에 강아지와 친해지는 법이 써져있으니 한번 읽어보고 입장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고양이는 주주팜 건물 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기묘에서 구조된지 얼마 안된 친구들은 사람이 낯설고 무서워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사람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어요. 손을 피한다면 쓰다듬지 마세요. 싫다고 좋게 표현하는 거랍니다. 고양이를 만지다보면 엄청난 털이 붙게 되는데 입구에 털을 제거하는 돌돌이가 있어요. 꼭 활용하세요~

 

 

여주 주주팜 동물교감체험 후기

 

 

 

여주 주주팜에서 가장 좋은기억으로 남게된 동물교감체험! 작은 소동물 위주로 동물교감체험이 진행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체험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직접 안아보고 손에도 올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연코 인기 많았던 동물은 설치류! 햄스터와 골든햄스터는 말해뭐해~ 제 편견을 깨준건 바로 덤보레트였습니다. 똘망한 눈에 커다란 귀, 풍덩한 엉덩이와 따듯한 몸의 온도에 손바닥에 올려놓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방문당시에 덤보레트가 새끼를 낳아서 새끼도 만져보았는데요.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생명체가 눈물나게 귀엽더라구요.

 

 

 

 

처음엔 입장권과 별 차이가 없어서 구매한 동물교감체험권! 주주팜에 오는 이유가 될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들과의 교감을 선물해주고 싶으시다면, 또는 반려동물을 데려오기 전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여주 주주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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