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현케이크의 친절한소현쌤입니다.

친절한소현쌤네는 총 7명의 대가족이랍니다.
한 주택에 시부모님네와 친절한소현쌤네 이렇게
두가족이 살고있지요.
유행병이 시작된지 꽤나 되었지만
지금까지 친절한소현쌤네를 다 피해갔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시어머니를 필두로 친절한소현쌤과 남편, 두 아이들
시아버지까지 모두 유행병에 확진되었어요.
시어머니를 격리해서 활동했는데도 불구하고
잠복기동안 같이 밥먹고 지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보고있답니다.
시어머니는 정말 철두철미하게 격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참 신기한게 모두 다 증상이 달라서
이렇게나 다양하게 증상이 올 수 있구나 하고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부정맥이 있으신 시아버지는
맥박수가 100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몸살기운이 심하다 하시고
딱히 지병이 없는 시어머니는
목이 아프고 목소리만 좀 안좋으시고
살짝의 미열만 있으셨어요.
친절한소현쌤과 남편이 그나마 비슷한데
약간의 두통과 첫날, 둘째날의 엄청난 오한.
열과 함께 기침, 가래, 콧물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4살 7살의 두 아이는
맑은 콧물이 흐르며 코맹맹이 소리가 나고
38도 전후의 열이 나고 있답니다.

격리동안 증상이 바뀌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격리 생활이 시작되면서 첫날에는 미열만 있던 아이들이
기침이 시작되고 콧물이 나기 시작하자
기존에 처방받은 약들이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료받은 병원에 전화하자
유선상으로 증상을 확인해주시고 약을 새로 처방해주셨어요.
남편만 자차로 이동하여 얼른 약만 받아서 오는 식으로
새로운 처방약을 들고왔어요.
친절한소현쌤은 확진된 날부터
발열과 기침, 목아픔, 몸살, 두통까지..!
온갖 약을 다 처방 받아서 먹어서 그런지
약만 먹으면 증상이 모두 사라져서 정말 좋았어요.
남편은 첫날엔 열만 나서 타이레놀만 처방받아와서
다른 약으로 새로 처방 받아야 했었어요.
왜 그렇게 두번씩이나 처방을 받아야 했나 했더니
증상에 없는 약은 줄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차라리 온 가족이 다 확진 되어서 마스크 쓸 필요도 없고
서로의지하며 편하게 생활하는 거 같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싶어요.
그런데 지병이 있으시던 아버님이 복병으로 다가왔어요.
심박수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저것도 참 큰 문제인데요.. 기존에 다니던 병원으로 가서
다시 처방을 받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답니다.

여러분은 유행병에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유행병 확진 생활에 대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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