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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소현쌤의 사생활

초등생 어린이날 선물, 아이도 엄마도 만족하는 선물!

by 청주베이킹클래스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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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어린이날 선물은 처음 준비해 보네요. 이번 어린이날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첫째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책을 사줄까, 옷을 사줄까 고민했는데 결국엔 어른들이 좋아하는 선물 아닐까? 하는 원초적인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절한 소현선생님도 초등학생 때 엄마가 책 사준다고 하면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래, 이번엔 좀 트렌드하게 가볼까? 하고 사준 요것! 바로 어린이 카메라 입니다.

요새 인스타그램에 광고로 자주 마주하던 어린이 카메라 "이지드로잉 어린이 카메라"입니다. 색감이 워낙 이뻐서 스마트스토어에서 찜 해뒀던 상품이었어요. 다른 어린이 카메라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2만 원 후반에서 3만 원 중반대 정도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SD카드는 꼭 같이 구매하세요.

 

 

초등생 어린이날 선물, 이지드로잉 어린이 카메라

 

 

https://smartstore.naver.com/ezprime/products/7900518945?NaPm=ct%3Dlh46ulr4%7Cci%3D96fc79c20e55c8393cb459e14b7683258ec28a09%7Ctr%3Dsls%7Csn%3D3454748%7Chk%3D0669ab1deaa4c831b08156e2d595f97 7ee9074cb

 

이지드로잉 어린이 카메라 키즈 미니 유아 카메라 4천만 화소 플래시 : 이지프라임

[이지프라임] 이지프라임

smartstore.naver.com

 

 

평일 오전에 구매하니 다다음날 도착했어요. 친절한 소현선생님은 퍼플, 블루로 구매했고 둘 다 색감이 쨍! 하니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에도 쏙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본품, 목걸이, 설명서, 충전선이 들어있습니다. 추가로 구매한 SD카드도 잘 들어있네요! 아이들이 이게 뭐야? 하며 궁금해하길래 켜는 방법을 설명해 줬더니 확실히 초등학생은 금방 작동하는 방법을 깨우쳐서 혼자 알아서 필터도 넣어 사진 찍더라고요.

유치원생인 둘째는 좀 어려워해서 옆에서 사진 찍을 때 작동법을 알려줘야 했습니다. 둘이서 찍은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퍼플의 색감입니다. 엘이디 화면이 빛이 나면서 카메라가 빛나는데 이게 참 이쁨 포인트예요. 아이들 손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에 굉장히 가벼워서 목에 걸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블루도 형광 블루로, 참 귀여운 색상이에요. 아이들의 옷과 너무 잘 어울려요!

 

 

초등생 어린이날 선물, 이지드로잉 카메라 기능은?

 

  • 사진 촬영 가능, 설정에서 사진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셀카 가능, 이건 친절한 소현선생님도 몰랐는데 첫째가 발견한 기능입니다.
  • 사진 필터 기능, 사진에 프레임,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요.
  • 동영상 촬영 가능, 화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동영상, 소리도 녹음됩니다.
  • 찍은 사진 확인 가능, 카메라 자체에서 어떤 걸 찍었는지 확인 가능해요.
  • 플래시 기능, 앞에 동그란 부분에서 빛이 나와요.
  • 타이머 기능 가능
  • 타임 스태프 가능

 

작은 카메라에 별 기능이 다 들어있어요. 한국어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아이콘으로 표시되어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 않답니다. 초등학생은 금방 숙지하고 필터에 셀카까지 정말 정복했어요! 셀카로 동영상녹화까지 가능하여 본인이 밥 먹는 걸 촬영하는데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요.

 

 

이지드로잉 어린이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은?

 

우선 첫째가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초등학생이라 제법 잘 찍었답니다. 프레임을 적용해서 찍은 사진인데 약간 조잡한 맛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설정에서 날짜를 조정하지 않아서 날짜가 저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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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을 다양하게 하거나 벌집모양필터, 상하좌우로 반전 효과도 있어서 재밌는 촬영이 가능할 것 같아요.

 

 

 

대전 아쿠아리움에 가서 촬영한 사진,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끄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촬영 시에 몸을 움직이지 않고 찍어야 더 선명하게 나옵니다. 꽤나 빨리 움직이는 물고기 사진이었는데도 잘 나왔네요! 초등생인 첫째에게는 촬영법을 설명해 주면 잘 이해하고 찍습니다. 똑똑이.

 

둘째는 300여 장의 사진 중에서 건질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막 뛰면서 바닥을 향해 찍고, 찍자마자 손을 움직여서 대부분 흐릿한 사진뿐이었어요. 그래도 그것대로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곤 합니다. 아이들 재우고 보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ㅋ)

 

 

 

 

어두운 곳이었지만 밝은 수조 안이 잘 찍혔습니다. 밝은 곳에서 좀 찍으라고 했더니 셀카만 잔뜩 찍은 꼬맹이들. 이번 어린이날 선물 대성공입니다! 요새 장난감들이 대부분 소비성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재료를 다 소비하면 또 재료를 구매해야 하거나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서 거대한 쓰레기가 되더라고요.

일단 이건 충전만 해도 된다는 점, 필름으로 인화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도 좋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이 어떻게 비추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초등생 어린이날 선물, 이지드로잉 어린이 카메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어른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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